갈리폴리 상륙작전 (2015) Son Mektup
평점1.8/10
전쟁/액션 터키
2015.11.12 개봉
122분, 12세이상관람가
(감독) 오잔 에렌
(주연) 탄셀 온겔, 네스린 카바자데
터키판 "국제시장"이다. 이 영화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갈리폴리 전투를 터키인 관점에서 그렸다.
갈리폴리 전투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 수상이었던 윈스턴 처칠이 해군장관일때 억지로 추진한 작전이다. 당시 터키는 오스만제국으로 독일제국과 연합하였다. 영국 입장에서는 후방의 터키를 견제해야할 필요가 있었다. (당시 오스만 지배하의 아랍 세력에는 개릴라식으로 독립 유도 작업을 하고 있었으니 영국 입장에서는 무력 시위도 필요한 상황이었다. )
국제 정세와 상관없이 터키인 입장에서는 외적이 침입해 왔으니 나라를 구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청년들을 징집하여 군대를 조직해야 하니 터키 정세가 얼마나 긴박했는지 알 수가 있다.
이 전투에서 나름 영웅적으로 활약한 케말 파샤는 훗날 터키 공화국 건국의 아버지가 되었다. 어쨌건 그런 시대상을 담고 있는 이 영화는 목적과 다르게 관객 입장에서는 많이 지루하다. 긴박한 전투도 별로 없지만 너무 밋밋하게 그린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