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의 사무라이 The Seven Samurai, 1954 제작
요약 일본 | 시대극, 액션, 드라마 | 15세이상관람가 | 206분
감독 구로사와 아키라
출연 미후네 도시로, 시무라 다카시, 츠시마 케이코, 후지와라 카마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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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영화를 세계적으로 만들었고 구로자와 아끼라 감독을 세계적 감독으로 인식하게된 계기가 된 작품이다. 흔히 10년 전 영화를 볼때 느끼는 유치함이나 단조로움이 없이도 영화의 미학을 느낄 수 있는 명작이다.
시대적으로는, 제 2차 대전에서 패한 후 오갈데 없이 방황하는 일본 국민들에게 전국 시대가 끝날 무렵에 참담했던 심정을 되새겨 새롭게 희망이 떠오른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의도가 아닐까 할 정도로 연결이 잘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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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스스로가 전쟁의 폐해 속에서 나름대로 반성을 하면서 저 영화를 봤으면 어땠을까 생각을 해 봤지만, 그때 당시에는 한국전쟁으로 인해서 일본이 무척 호황을 누리기 시작할 때인지라 한편으로는 마음이 착찹했다. 풍악을 울리며 모내기를 하는 농부들이 재건을 꿈꾸는 일본을 상징하겠지만, 결국 그 7인의 사무라이는 일본을 도와준 우리나 미국이나 그런 나라들이 아니었을까 싶네.
워낙에 감상평이 많기 때문에 더 많이 쓰기도 그러네. 그냥, 이 영화는 생각을 가지든 아니면 없이 보든 명작은 명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