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나이트 (The Dark Knight, 2008)
영화 정보 : 액션, 범죄, 드라마, 미스터리, 스릴러 | 미국 | 152 분 | 개봉 2008.08.06
감독 : 크리스토퍼 놀란
출연 : 크리스찬 베일(브루스 웨인 / 배트맨), 히스 레저(조커), 아론 에크하트(하비 던트 / 투 페이스)... 더보기
등급 : 국내 15세 관람가 해외 PG-13
공식 사이트 : http://www.darkknightmovie.co.kr/, http://wwws.kr.warnerbros.com/thedarkknight/, http://blog.naver.com/joker0807
이 영화 개봉 전에 호주 출신 헐리우드 배우 히스레저의 급작스런 약물 중독 사망으로 많은 관심을 끌었다.역대 배트맨시리즈중 가장 리얼하고 완벽한 조커의 연기를 보여준 그의 죽음은 전세계의 팬들에게 충격이었다.영화의 줄거리는 안봐도 알 수 있을 정도로 선과 악의 대결이다.하지만 그걸 제외한 많은 외적인 부분과 영화의 설정에 관심을 두고 살펴 본다면 이 영화 정말이지 볼만하다 .
사소한것 같지만 작은 동작 하나하나에 생명력을 불어 넣어준 히스 레저의 명연기는 정말 최고였다.짧은 순간이지만 혀를 놀리는 동작이라던지 눈을 깜빡거리는 동작들은 그가 얼마나 많이 조커란 캐릭터에 대해서 연구를 하고 또 이 캐릭터를 자신의 모습으로 만들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가 알 수 있게 해준다.
이에 반해 배트맨의 예전의 매력을 많이 상실한 모습이었다.배트맨뿐만 아니라 수많은 영웅 캐릭터들이 몰려 오고 있는 시점에서 예전의 배트맨의 모습과 보여준 액션 연기는 초라하게 느껴졌다.별로 큰 동작이 없는 액션 연기로 일관한 이번 DarkNight에서의 배트맨은 조금 아쉬움으로 만는다.그리고 별다르게 발전한게 없을 정도의 배트맨의 무기들...우리가 아미 다른 영웅들의 무기들을 수차례 봐와서 그런지 별로 놀라는 기색도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실제 현실에서 계속해서 활약을 펼쳐야 하는 배트맨에게 이런 액션신까지 바란다면 무리가 있지 않을까?일만 처리 잘하면 되는거지 액션연기까지 화려할 필요가 없지 않겠는가?ㅋㅋ
2시간 10분의 런닝타임이 지루하지 않을 정도의 관객 몰입과 구성은 칭찬 해주고 싶다.이렇게 좋은 작품들이 계속해서 후속편으로 나왔기에 앞으로의 다른 작품들에 대해서도 많은 기대를 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