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탈주 The Great Escape, 1963
요약 미국 | 전쟁, 어드벤처 | 12세이상관람가 | 175분
감독 존 스터지스
출연 스티브 맥퀸, 제임스 가너, 리처드 아텐버로우, 제임스 도널드
존 스터지어스 감독은 "황야의 7인"을 만들었다. 비록 원작이 구로자와 아끼라 감독의 "7인의 사무라이"지만 액션극을 잘 만드는 감독이 멋지게 재탄생시켰다. 그 감독이 1963년에 만든 영화가 "대탈주"이다. 이 영화는 실화를 기반으로 한 소설 원작으로, 쟁쟁한 배역진이 나오면서 액션이 화려하여 지루한 감이 없다.
배역진이 화려하다. 감독으로도 유명한 리처드 아텐보로가 배우로 열연했다. 주연은 스티브 맥퀸. 영화사에 길이 남을 바이크 탈출씬을 직접 했단다. 찰슨 브론슨, 제임스 가너, 제임스 도널드, 제임스 코번, 고든 잭슨 등도 나온다.
액션은 또 어떠한가. 포로 수용소를 배경으로 한 다른 영화들이 정적이라면 이 영화는 시작 화면부터 움직임을 예상할 수 있다. 게다가 탈출과 추적 장면은 마치 관객이 독일군을 피해서 도망가는 듯한 인상을 주었다. 이제는 추억의 영화지만 촬영 기법이나 내용들이 어느 현대 영화에 뒤떨어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