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 Love Clinic , 2014
요약 한국 | 로맨스/멜로, 코미디 | 2015.05.07 | 청소년관람불가 | 101분
감독 김아론
출연 오지호, 강예원, 하주희, 홍이주
홈페이지 www.facebook.com/wawpic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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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호, 강예원이 나오고 김민교, 홍석천, 김창렬 등이 까메오로 나오는데도 이렇게 재미없기는 참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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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강예원은 직장 경험이 없어서 그런지 전문직이나 깊이 몰입하는 역할은 참으로 어렵다. 강예원이 철없는 여대생으로
나왔던 "해운대"나 아이돌 멤버로 나온 영화 "퀵"의 경우 배역이 딱 들어 맞는데, 기자로 나왔던 "점쟁이들"의 경우
기자치고는 매우 어색했다. 강예원은 이 영화에서 비뇨기과 의사로 나온다. 아무리 연애를 못해 본 비뇨기과 의사라지만 어느
정도 전문성에 대해서는 고민을 하는게 좋지 않았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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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도 그렇다. "연애의 맛"이라고 해 놓고 영어 제목은 "Love Clinic"이다. 아마 시나리오 작가가 의도한 것은
전문직에 종사하지만 정작 자신들은 연애를 모르는 두 의사가 서로 사랑하게 되는 과정이었을 것이다. 그래서 Love
Clinic으로 정하지 않았을까. 그런데 대 놓고 발라당 까진 "연애의 맛"을 제목으로 정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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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맛"이라면 적어도 그 맛이 어떠한지는 화면에 한번 정도 뿌려 줘야 관객에게 예의를 차리는 거지. 그게 아니라면
이건 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