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 (2016) Sing
평점8.1/10
뮤지컬/애니메이션/코미디
미국 2016.12.21 개봉
108분, 전체관람가
(감독) 가스 제닝스
(주연) 매튜 맥커너히, 리즈 위더스푼, 스칼렛 요한슨, 태런 에저튼, 토리 켈리, 세스 맥팔레인
이 애니메이션은 실사 영화로 만들어도 관각들이 마구잡이로 들이닥칠 듯 하다. 게다가 애니메이션 자체가 뮤지컬 형식이니 뮤지컬로 다시 제작해도 관객들이 즐겁게 관람할 것 같다. 또한 전체 관람가다보니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누구나 즐길 내용을 담고 있다.
헐리우드 영화는 "상업적"이긴 하지만 관객들 마음을 너무 잘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헐리우드 영화가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부분일 것이다.
민주주의 시대 이전에 우리는 계급 사회에서 살았다. 가난한 자, 하층민, 범죄자는 한번 찍힌 낙인에 그 다음으로 변신할 수가 없었다. 헐리우드 영화는 적어도 미국 내에서는 꿈을 꾸라고 말한다. 그것이 아메리칸 드림이라고 말해 준다. 그 말을 던지면서 그 꿈을 이룰 방법도 가르쳐 준다. 영화가 너무도 친절하고 또 감동적이다. 미국이 저력이 있다면 바로 이런 것이다.
자유롭게 꿈을 꿀 수도 있는 나라. 그 꿈을 이룰 수도 있는 나라. 씽은 그 과정과 내용을 너무도 정확히 담고 있다. 아무리 상업적이라고 비방을 해도 누구나 꿈을 꾸고 또 그래서 성공할 수 있는 기반을 가진 나라는 미국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