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커 One Hour Photo, 2002
요약 미국 | 스릴러 | 2002.12.06 | 15세이상관람가 | 98분
감독 마크 로마넥
출연 로빈 윌리엄스, 코니 닐슨, 마이클 바탄, 게리 콜
로빈 윌리엄스 주연의 스토커 영화다. 어린 시절을 불행하게 보낸 주인공이 현상소에서 일하면서 사진을 통해 한 가족을 지켜보게 되고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그 상황에 몰입이 되어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영화를 보자면, 이제는 필름 카메라가 거의 사라지다시피한 카메라 시장을 엿볼 수도 있다. 영화가 제작 개봉된 것은 2002년으로 전통의 필름 제조기업인 코닥이 2012년 파산 신청하기 딱 10년 전이다. 1930년대 이스트만 코닥이 설립한 필름 전문 기업체가 씁쓸히 역사의 뒤안길로 흘러가는 그 막바지에 개봉된 이 영화가 내용면에서 섬뜩한 건 둘째치고 어쩜 이리 현실과 잘 연결되어 있는지 보는 것도 재미있다.
요새 로빈 할아버지는 딴 영화 안 찍나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