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2019) Men in Black: International
평점5.3/10 액션/코미디/SF
미국 2019.06.12 개봉
115분, 12세이상관람가
(감독) F. 게리 그레이
(주연) 크리스 헴스워스, 테사 톰슨
검은 수트를 입은 외계인 담당 기구의 요원들이 돌아왔다. 윌 스미스와 토미 리 존스가 담당했던 그 영화가 "International"이란 타이틀을 달고 돌아온 바다. 사실 시리즈 영화라면 항상 부담이 있다. 전작에 대해서 이야기를 이어갈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이야기를 써 갈 것인지. 이 영화는 O 빼고는 리부트를 했다.
토르의 망치 든 사나이를 좀 덜떨어진 H요원으로 만들었고 딸 찾아 헤매던 전직 요원을 High T로 설정했다. 그래서인지 중간중간에 패러디 장면이 나온다. H요원이 조그만 망치를 드는 장면이라든가 High T가 "난 파리가 싫어"하는 장면들이 그렇다.
이전 영화에서는 여주인공이 큰 비중이 없었는데 이번엔 파트너로써의 여주인공을 넣었다. 그것도 덜떨어진 요원을 주도하고 이끌어주는 역할로. 그런데 한편으로는 영화 이야기상 이 여주인공이 매우 중요한데, 영화 흥행을 생각하면 이 여주인공이 크게 관련이 없어 보인다.
이래저래 액션은 볼만한데, 이제는 MIB가 가졌던 그 신비감이 그리 많지 않아서 흥행과는 크게...
사족으로, 이 영화는 중국회사 텐센트가 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