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 (2018) The Spy Gone North
평점8.3/10 드라마
한국 2018.08.08 개봉
137분, 12세이상관람가
(감독) 윤종빈
(주연)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
실화를 기반으로 했다. 세부적인 사항이 실제와는 다른 면이 있지만 큰 줄기는 같다.
배우들 연기가 물 올랐다. 조진웅, 황정민, 이성민 연기는 소름 돋는다.
남과 북 현실을 잘 보여주었다. 서로 다른 길을 가고 있는 이제는 두 나라가 된 남과 북.
음지에서 일하는 공작원들의 삶을 살짝이나마 보여주었다. 영화 007 제임스 본드도 겉으로는 화려하지만 항상 어려움을 겪는다. 우리 공작원들도 마찬가지이다. 영화 마지막에 흑금성이 국가보안법으로 체포되어 징역을 살게 된다. 과연 왜. 흑금성이 구속되지 않았다면 아래에 소개한 책으로 끝났을 것인데, 아래 책 이후 이야기가 또 있었던 거다.
주지훈은 너무 자본주의적 인물이어서인지 영화에서는 조금 잘 어울리지 않아 보인다.
조진웅도 정말 연기 잘했다.
찬초출연 박성웅.
본인 출연, 이효리.
이 영화를 보면서 정말 주목해야 할 점은, 이 땅의 집권 보수 세력 중 일부가 북한과 접촉하여 북풍을 요청했다는 것이다. 정말 가증스럽다. 그리고 잊어서는 안된다. 그 세력의 일부가 누군지.
이 영화를 보기 전에 이 책(http://www.7-star.net/bbs/board.php?bo_table=talk_book&wr_id=350)을 읽으면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