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 하나만 들어줘 (2018) A Simple Favor
평점7.7/10 미스터리/스릴러/범죄
미국 2018.12.12 개봉
117분, 청소년관람불가
(감독) 폴 페이그
(주연) 안나 켄드릭, 블레이크 라이블리
평범하게 시작해서 나름 스릴 있게 마무리를 한 영화.
한 사람은 남편 사별한 싱글맘이고 다른 한 사람은 잘 나가는 홍보 담당자이자 멋쟁이 엄마. 아마 1/3까지만 보면 영화는 지극히 평범하면서 뭔가 대조를 보여주려는 느낌을 많이 받을 듯 하다.
싱글맘 입장에서는 다 가진 여주인공이 무척 부러울 것이고 이게 단초가 되는게 아닐까 생각을 할 수도 있다.
한편으로는 이 싱글맘 언니가 개인 방송으로 좀 유명하다는게 걸림돌.
그런데 실종이 된다. 설마 여기서는 "나를 찾아줘" 처럼 가는 건가 생각할 수도 있다.
이 영화는 에밀리(블레이크 라이블리)의 실종부터가 진짜다. 정산 차리고 봐야 한다.
삼각 관계에 인한 반전일지 아니면 관계 회복일지. 사실 복선이라고는 눈꼽만치도 없고 단서도 조금밖에 없어서 이게 제대로 스릴링하려고 만든 영화인지 의심이 가긴 한다. 그래도 소소하게 볼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