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하 (2019) Svaha: The Sixth Finger
평점7.2/10
미스터리/스릴러 한국
2019.02.20 개봉
122분, 15세이상관람가
(감독) 장재현
(주연) 이정재, 박정민, 이재인, 유지태
"검은 사제들"에서 재미를 본 감독이 이정재와 함께 만든 영화.
강동원을 신부로 만들었던 전작에 비해서 목사인 이정재는 어째 좀 약하다. 아니 이건 주인공 때문이 아닐 것이다. 사이비 종교는 존재하는데, 이 땅의 사이비 종교들은 이적을 일으키기보다는 현혹을 하는게 많았다. 그런데 이 영화는 포인트를 좀 달리 잡은게 아닐까. 아예 "곡성"같은 방향이었으면 어땠을까.
일단 이 영화는 스토리 몇 개를 동시 진행하면서 나중에 엮이게 했다. 아니 공포영화를 보면서 머리를 쓰라고? 이건 좀 너무한거 아닌가.
흡사 2012년 김수로 주연의 "점쟁이들"과 비슷한 방향이 아닐런지. 사이비 종교를 추적하는데, 사이비 종교가 사기임을 증명해야 이야기가 나올텐데.
형사도 나오고.
불교쪽 인물도 나오는데, 왜 비얌은 거기서 나오느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