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넌 (2018) The Nun
평점6.2/10 공포
미국 2018.09.19 개봉
96분, 15세이상관람가
(감독) 코린 하디
(주연) 테이사 파미가, 데미안 비쉬어, 보니 아론스, 샬롯 호프
컨저링 시리즈에서 파생된 영화. "악령 든 수녀" 이야기를 풀어냈는데, 컨저링 시리즈를 재미있게 본 사람이라면 감동적으로 볼 수 있을 듯.
동양에서는 부처가 있는 곳에 귀신이나 악령이 못 들어온다고 하는데, 서구에서는 수도원이나 수녀원에서도 쉽게 악령이 나오고 활동을 한다는게 신기했다.
예수가 귀신을 쫓아 내서 돼지에 넣었다고 하는데 그 후로는 귀신을 쫓아 내는 자들이 별로 없나보다. 무슨 원한이 서렸는지 수녀를 자살하게 하는 악령이 존재한단 말인가.
악령이 있다면 신이 있겠지. 그런데 "신"이라면 악령 따위가 존재하지 않도록 권능을 부려야 하는 거잖아.
결국 악령도 없고 신도 없다는 것이겠지. 기대가 너무 커서 아쉬움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