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Movie

발지 대전투 (Battle Of The Bulge, 1965)

발지 대전투 (Battle Of The Bulge, 1965)
감독 켄 아나킨
출연 헨리 폰다, 로버트 쇼, 로버트 라이언, 다나 앤드류스  
요약정보 미국 | 액션, 전쟁 | 16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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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순서상으로 "머나먼 다리" 다음 시기에 해당한다. 1944년 6월, 노르망디 상륙작전 이후, 연합군은 열심히 진격해 들어가다가 8월 이후 몽고메리 장군이 과욕을 불려 "마켓 가든 작전을 진행했는데, 참담한 실패로 끝나고 되었다. 이에 히틀러는 서부 전선에서 다시금 1941년의 영광을 구현하고자 아르덴 숲을 가로질러 앤트워프까지 진격하는 계획을 수립하였다. 1944년 12월 후반부터 1월 중반에 이르는 시기에 거대한 돌출구(Bulge)를 형성하고자 진행했던 이 작전은 진격 자체는 성공적이었으나 이른바 뒷심(보급과 지원)이 딸려서 결국은 실패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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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머나먼 다리"처럼 실제 인물이 나오지 않는다. 실제로 발지 대전투는 크리스마스에서 시작하여 그 다음해 1월 중순까지 이어지는데, 그렇게 되면 영화 진행상 매우 힘든 전개가 되기에 많이 축약을 했다. 위 화면은 찰슨 브론슨과 헨리 폰다. 이 영화는 주로 헨리 폰다가 이야기를 전개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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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슬러 대령은 "파이퍼 전투단"을 의미한다고 한다. 이 외에도 미군으로 위장하여 침투한 인물은 독일 공수부대의 전설적인 인물인 오토 슈코르체니 SS 대위인데, 슈코르체니 대위는 이 전투 이전에 무솔리니 구출작전으로 이미 명성을 떨쳤다.

이미 "밴드 오브 브라더스"가 "바스통 공방전"을 보여주어서 101공수부대의 부지휘관이 내던진 "nuts"가 유명해졌다. 돌출부는 남쪽에서 진격하던 패튼이 방향을 돌려 바스통을 구출함으로써 무산되었는데, 영화 속에서도 "패튼이 있는 남쪽"을 말하는게 나온다. 오래된 영화지만 아직도 볼만하다. 게다가 미군과 독일군 간에 벌어지는 전차전은 웬만한 영화에서 구현하기 힘든 장면이다. 하지만 전차에 대한 고증이 아쉬운 점이다. 언제고 "쿠르스크 전투"를 영화로 만든다면 정말 볼만할 것이다. 약 3,000대가 넘는 전차끼리 충돌하는 모습은 장관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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