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나리 종부전 (2008)
감독 임원국
출연 박정아, 박진우, 조상구, 이원종
요약정보 한국 | 코미디 | 2008.05.22 | 12세이상관람가
코미디는 확실히 코미디인게 분명한 영화이다. 웃기기는 무척 웃기다. 재미있어서 웃기다기보다는 영화를 보다보면 "웃음"을 금할 수 없기 때문에 웃기는 영화이다.
졸부집 딸이 호남의 뼈대있는 가문에 종부로 들어간다는 설정은 참으로 기발했다. 그런데 그것을 표현하는 방법이 "이 ㅤㅁㅝㅁ미"가 아니겠는가. 양반 집안에 조상구 아저씨는 너무 튄다 생각이 안 들었을까. 나름대로 배우들이 열심히 연기를 하려고 노력하는 흔적은 보이는데, 어쩌다가 따로국밥이 되었는지 원. 안타깝게도 감독이 처음 만든 영화이다.
게다가 쥬얼리 소속사에서 돈을 대 준건가. 시작부터 One More Time이 나오는 것은 무엇인가. 이건 뭐, 개봉한 극장에서 본전도 못 건졌겠다. 전기세라도 건졌으면 다행일 듯 하다.
어디 블로그에서 다음과 같이 썼다. 매우 동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