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자매 Three Sisters, 2020
개봉 2021.01.27
장르 드라마
국가 한국
등급 15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115분
감독
이승원 Lee Seung-won
주연
문소리
김선영
장윤주
조한철
현봉식
김가희 Kim Ga-hee
참 은은한 영화다.
소심덩어리, 가식덩어리, 골치덩어리 세 자매가 있다. 한 부모에서 나와도 성장 과정 따라서 각기 다른 길을 간다. 불리한 조건에서 살면 소심해지고 욕심을 내서 살면 가식을 가지게 되고 거리낌없이 살면 골치 아픈 일이 많이 생긴다.
문제 없는 집이 어디 있겠는가. 그 문제가 또 어디서 시작하겠는가. 핵심은 가족이다. 부모와 자식도 가족이고 형제자매도 가족이다. 가족이기 때문에 풀 수 있는 또는 풀지 못하는 일이 많다. 이 영화는 세 자매가 각자 갈길 가다가 어느 한 곳에서 만나는 과정을 그렸다. 주인공 셋이 정말 해당 캐릭터에 잘 몰입했다. 감독이 제작을 참 찰했다. 처음 화면 시작할때 이게 영화가 아니고 다큐멘터리 같았다.
조연들도 찰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