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법: 재차의 The Cursed: Dead Man’s Prey, 2020
개봉 2021.07.28
장르 미스터리/스릴러
국가 한국
등급 15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109분
감독
김용완 Kim Yong-wan
주연
엄지원
정지소
정문성
김인권 In-kwon Kim
고규필
권해효
오윤아
이설
아메리카 대륙의 "좀비"에 비견할 동남아의 "재차의"가 아닐까. 독특한 소재로 여름에 관객들을 휘어 잡을 ... 뻔 했으나.
안타깝게도 시나리오를 좀 더 가다듬었으면 더 좋은 작품이 될 수 있었을 거 같다. 대사나 흐름이 너무 방만하고 깊이가 없다. 이 영화에서 다루고자 한 내용들이 단순 흥미 위주였다면 액션 영화로 충분했을텐데, 미스테리 스릴러로 가기엔 많이 부족했다.
한때 주연급이었던 이 배우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나오는 영화마다 발음이 꼬이고 있다. "방자전"에 나왔던 공형진이 발음이 안되어 더 이상 영화 못 나오듯, 김인권 이 배우가 "전국노래자랑" 이후로는 영 작품이 안된다. 무슨 일일까.
남편이라메요. 남편 같지가 않아요. 형사라메요. 형사 같지가 않아요.
전무님. 설정 잘못된 거 같습니다.
여배우 둘은 정말 열심히 연기한 거 같다. 아 그런데 이 영화는 여배우가 아니면 안될 영화였구나.
사실 좀 뜬금없긴 했는데 예측이 전혀 불가능한 설정도 아니었다. 신예 여배우 둘을 좀 더 띄워줬으면.
시체들이라면서 저 후드는 어디서 났을까? 가다듬었으면 좀비급 영화로 전세계에 주목을 받을 수 있었는데 여러모로 부족해서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