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겟돈 Armageddon, 1998
요약 미국 | 액션, SF | 1998.07.03 | 12세이상관람가 | 145분
감독 마이클 베이
출연 브루스 윌리스, 빌리 밥 손튼, 벤 애플렉, 리브 타일러
20세기가 끝나고 21세기가 시작되기 전, 사람들은 새로운 천년이 다가오면서 알 수 없는 미묘한 두려움에 쌓였다. 이때는 "휴거" 등 종교적으로 혼란이 많았고 y2k 문제 등으로 인해서 뭔가 사회적으로도 움직임이 많았다. M.C. 볼린이란 사람이 외계에서 날아오는 소행성에 의해 지구가 멸망할 지 모른다는 소설을 썼다. 세기말과 천년의 끝에서 사람들의 불안이 커지고 이에 감각적 영상을 제작해 온 흥행감독 마이클 베이가 같은 이름으로 영화를 제작했다.
부닥치면 지구의 생명체 전부(심지어 박테리아도)가 몰살당할 위험이 있는 소행성이 지구를 향해 날아오고 있다. 위험을 감지한 미국 정부와 NASA는 소행성 안에 구멍을 뚫어 폭탄을 장착하여 소행성을 부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서 "지구 상에서 제일 구멍 잘 뚫는 남자" 브루스 형님을 모셨다. 남은 시간은 불과 16일뿐. 우주 여행은 전혀 해 보지도 않은 팀들을 이끌고 소행성을 부술 계획을 실행해야 한다.
CF감독 출신 답게 화면이 화려하다. 20세기 후반에 나온 영화지만 역시나 마이클 베이 감독의 연출이 돋보였다. 마이클 베이 감독은 "더 록", "진주만", "나쁜 녀석들", "아일랜드" 등과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제작한 "세계적인 흥행감독"이다.
미국을 중심으로 "지구의 운명을 구한다"는 설정은 헐리우드 영화에서 새삼스러울 것도 없다. 그리고 제작한 나라가 미국이다보니 이런 건 이제 귀엽게 봐 줄 수 있다. 아직은 머리카락이 많이 붙어 있는 브루스 형님과 떠오르는 신예 벤 애플랙, 그리고 미녀 배우 리브 타일러도 멋있지만 스티브 부세미, 오웬 윌슨 등도 연기가 훌륭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