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프로 2013
요약 한국 | 코미디 | 2014.04.03 | 15세이상관람가 | 109분
감독 김명균
출연 윤시윤, 여진구, 천호진, 박상면
이 영화를 만든 김명균 감독은 "두사부일체" 시리즈의 마지막에 가까운 "상사부일체" 각복을 썼다. 그리고 이 영화 "백프로"가 김명균 감독의 데뷰작이다.
관객은 영화를 재미지게 보고 싶어한다. 시나리오가 찰지고 알차면 그래도 기본적으로 반은 먹고 들어간다. 찰진 시나리오가 아니더라도 감독이 영화를 착착 만들면 또 재미가 볼만하다. 사실 배우 연기는 알찬 시나리오와 찰진 감독이 좌우하는데, 시나리오와 감독과 무관하게 배우들이 엉터리로 연기하면 관객들이 영화 볼 돈을 떡 사먹은 셈 친다.
"선생 김봉두"와 비슷하다. 주인공이 사고 쳐서 외진 곳 갔는데 그곳 사람들이 주인공을 필요로 한다. 그래서 결국 "감동적"으로 끝난다. 이런 구조라면 감독이 사소한 부분에서 감동을 줘야 하고 배우가 매 순간 집중해서 영화를 살려야 한다.
그냥 머, 이런거저런거 다 제대로 못 섞었다. 요새 출연 안하면 한국 영화가 아니라는 이경영씨가 나온다. 여진구, 윤시윤 연기는 그럭저럭 못한다.
네티즌이 댓글을 달았다. 너무도 적나라하다.
시대를 뛰어넘을 자신 없다면 감독은 안하셔도 좋을듯 싶네요. 어릴적 꿈으로 영화만드는건 자제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