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션 7 (2017) Salyut-7, Салют-7
평점8.2/10
액션/드라마
러시아 2017.12.07 개봉
119분, 12세이상관람가
(감독) 클림 시펜코
(주연) 블라디미르 브도비첸코프, 파벨 데레비앙코
1950년대 인공위성을 우주로 처음 보낸 후, 미국과 소련은 서로 끊임없이 경쟁를 해 왔다. 그 와중에 미국은 아폴로 프로젝트를 통해서 달에 인류를 보냈고 소련은 우주 정거장을 만들었다.
인간이 잘 모르는 곳에 가다보면 실수를 할 때도 있다. 그런데 그게 지구였으면 살 수 있는데 우주에서는 접근이 다르다.
미국과 소련이 체제 경쟁을 하던 시절, 미국 내 정보는 잘 알지만 소련의 정보는 막혀 있었다. 이 영화는 1980년대 우주 정거장을 수리하려는 시도를 그렸다. 실화를 기반으로 한 영화지만 소련의 사정을 잘 아는 건 아니니 지켜볼 만할 것이다.
이미 영화 "그래비티"에서 러시아제 소유주 우주선 내부를 본 적이 있지만 구 소련 우주선을 러시아가 구현한 건 처음이 아닐까. 우주 시대를 대비해야 하는 지구인들 입장에서는 여러모로 알차게 봐야 할 거 같다.
진정 애국심일지 아니면 사명감일지는 모르겠다. 어쨌건 이 영화에서 주인공들은 불가능한 상황을 타개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그리고 영화 예술 측면에서 다소 애매하긴 하지만 그래도 휴머니즘을 바탕으로 했다는 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