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감 Ditto, 2022
개봉 2022.11.16
장르 로맨스/멜로
국가 한국
등급 12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114분
감독
서은영
주연
여진구
조이현
김혜윤
같은 주제라 하더라도 시대를 관통하는게 있고 또 사람들 공감을 얻지 못하는게 있다. 이 영화는 그 옛날 김하늘과 유지태가 크게 히트했던 주제를 리메이크했다. 어쩌면 1999년과 2000년에는 1970년대가 무척 멀게 느껴진 게 아닐까. 지금 2023년은 1999년이 워낙 고통이었던 탓에 그리 멀지 않은 듯 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비록 피쳐폰과 스마트폰이지만 어쨌건 그때는 "휴대폰"이 있었던 시대가 아니던가.
그리고 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이 유지태와 김하늘이 아니다. 각기 개성 있는 남녀 배우들이지만 관객을 끌고 가기에는 너무도 부족하다. 여진구는 영화 "화이" 이후로 스크린에서 존재감을 크게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차라리 뉴진스의 Ditto 음반 나올때 같이 개봉하는게 어땠을까. 물론 그걸 알 수 있었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