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 러너 (1982) Blade Runner
평점8.5/10 SF/드라마 미국
1993.05.08 개봉 2018.02 (재개봉예정)
117분, 청소년관람불가
(감독) 리들리 스콧
(주연) 룻거 하우어, 해리슨 포드
영역에 관계없이 다작을 하는데도 그 작품들이 하나같이 시대를 앞서간다. 리들리 스콧 감독의 1982년 작 "블레이드 런너"도 그러하다.
2017년에 "블레이드 런너 2029"가 나왔지만 1982년만한 충격은 없을 듯 하다. 현재 시점에서 미래를 예측하기는 매우 어렵다. 마찬가지로 1982년 당시에는 2019년 쯤에 어떻게 되어 있을 것이다 라고 예측했지만 그게 예측대로 되진 않았다. 다만 그때 당시 "냉전"이 치열하여 지구가 핵전쟁으로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다들 생각했다. 1984년에 개봉된 터미네이터도 그 부류인 것이고.
해리슨 포드는 정말 출연작을 잘 선택하여 꿀빠는 배우가 아닐까 싶다. 스타워즈 시리즈,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딱히 연기력이 뛰어나다고는 하기 어렵지만 어느새 대중적인 배우가 되었다.
이 영화에서 여배우를 빼면 섭섭하다.
"레이디호크"에서 열연한 룻거 하우어. 이때만해도 뚱뚱하진 않았었는데.
다른 SF 영화에 비해서 액션이나 볼거리가 화려하진 않다. 행여나 명성을 생각하고 "정말 재미난 영화"라 상상했다면 이 영화는 실망일 것이다. 하지만 1982년 개봉작이라고 생각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