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셉션 (Inception, 2010)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출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켄 와타나베, 마리안 꼬띠아르
요약 SF 액션 블록버스터 | 2010.07.21
공식 http://www.inception2010.co.kr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큰 사고를 쳤다. "메멘토 모리"에서 관객들을 아주 헷갈리게 만드셨는데, 이 영화에서는 그 수위를 낮추었는지 관객들을 아주 감동하게 만들었다.
사람이 타인의 꿈속에 들어가서 꿈을 빼 오고 심는 등 지배할 수 있을까? 참으로 재미난 발상을 영화로 옮겼다. 소재만으로도
재미난데 배역진도 매우 화려하고 게다가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드는 화면이라 관객 입장에서는 표 값을 한 영화라고 하겠다.
이제 늙어가는 디카프리오 모습을 보자니 많이 아쉬웠는데, 아마 그게 이 영화의 최대 단점이 아닐까?
주인공의 마눌 역으로 나온 마리안 꼬띠아르. 이제는 나이가 좀 들었는데, 그래도 여전히 매력적이다. 여기서는 주인공을 정신적으로 괴롭히는 마눌님 역으로 나왔는데, 생각보다 너무 잘 어울렸다.
조연이지만 그래도 매번 보고 싶은 마이클 케인 아저씨. 주인공의 아버지 역할로 나왔는데, 마지막 부분에서 뭔가 애매한 역할을
담당했다. 그리고 "브라우닝" 역에는 거대 중년이 된 톰 베린저. 누군가 하고 계속 봤는데 톰 베린저 아저씨일 줄은. 그 옛날
"플래툰"에서 잔인한 모습은 어디로 가고.
연기도 잘하고 .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