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조금 늦게 개봉한 것이 아닌가 할 정도로 좋은 인도영화이다.
인도 영화 특유의 권성징악과 교훈같은 요소들이 아주 잘 들어가 있는 영화이며, 춤과 노래를 사용하여 극의 흥미를 더더욱 높이고 있다.
거기에다 런닝타임까지 아주 길어 영화다운 영화를 보는듯하다.보통 영화가 길면 좀 지겹기 않겠냐 하는 생각을 하겠지만,2시간 넘는 영화를 한자세로 보는것이 어려운 것이지 좋은 영화를 보는게 지겹지는 않을 것이다.
다소 만화적인 요소를 가미하여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오줌으로 감전시키기,총장집에 몰래 칩임,환자를 스쿠터로 이송 등등)
풍자와 해학으로 뭉쳐진 이 영화 우리의 정서와 아주 잘 맞는다. 꼭 보도록 하자
주연으로 나오는 아마르 칸 배우는 인도영화의 브래드피트, 톰 크루즈라고 불릴 정도로 대단한 영향력과 연기력을 가지고 있다.
이전에 상영했던, 마이 네임 이즈 칸 이라는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이 영화를 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을 한다.
줄거리 :
천재들만 간다는 일류 명문대 ICE, 성적과 취업만을 강요하는 학교를 발칵 뒤집어 놓은 대단한 녀석 란초! 아버지가 정해준 꿈, `공학자`가 되기 위해 정작 본인이 좋아하는 일은 포기하고 공부만하는 파파보이 파르한! 찢어지게 가난한 집, 병든 아버지와 식구들을 책임지기 위해 무조건 대기업에 취직해야만 하는 라주! 친구의 이름으로 뭉친 `세 얼간이`! 삐딱한 천재들의 진정한 꿈을 찾기 위한 세상 뒤집기 한판이 시작된다!
모두다 외쳐봐! 알 이즈 웰...알 이즈 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