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에서 새벽까지 From Dusk Till Dawn, 1996

황혼에서 새벽까지 From Dusk Till Dawn, 1996

요약 미국 | 액션, 공포 | 1998.09.05 | 청소년관람불가 | 106분

감독 로버트 로드리게즈

출연 하비 키이텔, 조지 클루니, 쿠엔틴 타란티노, 줄리엣 루이스 

홈페이지 archives.obs-us.com/obs/english/films/mx/dusk/..

 

쿠엔틴 타란티노와 로버트 로드리게즈의 합작품이다. "저수지의 개들" 이후 타란티노 감독의 미래를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평가할 만 하다. 타란티노 감독은 21세기 들어 로드리게즈 감독과 함께 "그라인드 하우스", "데쓰 프루프" 등을 만들었는데, 그 원형은 아마도 이 작품이 아닐까 싶다. 

 

 

 

 

이 영화는 은근히 눈에 익은 배우들이 많이 나온다. 하비 키이텔, 조지 클루니, 줄리엣 루이스, 게다가 감독인 타란티노도 출연했다. 스토리 상으로는 그닥 독특한 것이 없다. 동생이 형을 탈옥시켜(응? 이건 프리즌 브레이크에 영감을 줬나?) 미국 동네방네 떠돌다 멕시코에 가서 누구랑 만나기로 했는데 거기가 알고보니 뱀파이어 소굴이더라는 식이다. 감독이 로버트 로드리게즈지만 쿠엔틴 타란티노와는 참으로 죽이 잘 맞아 보인다. 

 

공포 영화인게 분명한데, 뱀파이어가 나올땐 그리 공포스럽지가 않다. 오히려 초반부 이야기 전개가 공포스럽다. 조지 클루니의 쌩쌩한 시절을 볼 수 있는 작품. 게다가 줄리엣 루이스의 어리디 어린 얼굴도 볼 수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