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Movie
★ 메멘토 "해석" (Memento), 2001 (v.1) 줄거리 보는 법
웃음보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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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7 13:25
★★★ 전개방식 ★★★
인간 기억처럼...
인간 기억처럼...
가장 선명한 최근의 상황부터 "의도적인 역행구성"
전체 표면적 줄거리 이해 불가시 뒤에서부터 보시면 됩니다.
아니면 이를 인지하시고 다시 보시면 표면적 줄거리 이해는 수월합니다.
[우리의 최근 인지상태(지금의 삶)이 어떤 식으로 오류로 뒤얽혀져 있을지 흰트를 주기 위해
의도적인 역행 구성을 취함]
★★★ 전체 줄거리의 일반 해석 ★★★
테드는 주인공과 관련된 과거 사건의 담당 경찰이며
그가 "부인을 살해한 범인을 쫓는 것"에 집착하고 있음을 이용.
자신이 찾고 싶은 범죄자의 힌트를 그에게 주어
(의도적+주인공의 죄책감을 덜도록)
대신 잡도록 정보를 공급함.
나탈리 또한 "자신의 남자친구를 죽이도록"
거짓정보를 그에게 주어 이용하려 함.
결국 주인공은 자신에게 "지속적인 퍼즐"을 제공했던 테드를 제거하려 함.
마지막 장면에 나온 실제 현실을 테드에게 전해 듣고
지금까지 오류들을 무마(속아서 수행한 살인들)시기키 위해
-> 결국 테드도 범인으로 설정
결국 테드도 죽임(전체 영화 속 현실 묘사 과정상의 줄거리)
[그것이 첫 장면이자 영화에서의 가장 최근 상황]
주인공은 다른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이용당하며
그들 대신 지속적인 살인을 저질러 왔다.
주인공은 그 사실을 깨달을 때마다 잊으려 하고 기억을 지우려 한다.
[사실 타인에 의한 영향 뿐 아닌 스스로의 의지도 강하게 포함되어 있다]
그러기 위해 만들었던 증거들을 태워버린다.
그리고 또 다른 복수(살인)을 위해 처음부터
다시 범인을 인위적으로(스스로) 지목하고 그 퍼즐을 풀어나간다.
[마치 형사놀이처럼]
그러한 추리와 지속적인 살인의 이유는
자신이 부인을 죽였다는 죄책감을 지우기 위한 몸부림이다.
영화 사이사이 마다 나오는 흑백으로 처리된 새미와 그의 부인 이야기는
사실 자기방어를 위해 본인의 이야기가 투영된 가짜 기억
(기억이 재조합 해석된) 부분인듯...
즉, 영화 줄거리에 나오는 상황은
주인공이 그러한 방식으로 누군가를 살인했던
단지 몇 개의 사건에 대한 구성을 보여주고 있다.
부인을 죽였다는 사실에 대한 자기방어를 위해
지속적인 퍼즐과 살인을 즐기는 사냥꾼이 된 레너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