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2009) Triangle
요약정보 공포, 미스터리, 스릴러 | 영국, 오스트레일리아 | 99 분 |
감독 크리스토퍼 스미스
출연 멜리사 조지 (제스 역), 리암 헴스워스 (빅터 역), 마이클
도맨 (그렉 역), 레이첼 카파니 (샐리 역), 엠마 렁 (헤더 역)
독특한 공포 스릴러이다. 일단 이 영화는 무한 반복을 소재로 하고 있다. 무한 반복하면서 주인공 이외의 인물들이 "여러 개체"로
나온다. 상당히 독특한 설정이다. 게다가 이 영화는 현실인지 아니면 꿈인지 알 수가 없다. 여주인공은 아들에게 악몽을 꾸었을때
어떻게 하라고 알려준다. 그런데 그 자신이 악몽에 속해 있다. 악몽 속에서도 또 악몽을 꾸고 끊임없이 공전한다.
끝없이 순환되는 구조임을 깨달은 주인공이 그 고리를 끊어 보려고 하지만, 잘 안된다. 악몽을 꾸고 있을때 꿈 속에서 "이건
꿈이야"라고 외치는 것과 똑같다. 그런데 꿈이 깨지 않는다면? 진짜 공포는 바로 그때 시작한다. 여자 주인공은 현실로 되돌아
왔다고 생각한 상태에서 무언가를 보고 역시나 똑같다고 생각한다. 마치 "혹성탈출"에서 찰턴 헤스턴이 부서진 자유의 여신상을 본
느낌이랄까.
제목에서 나오는 트라이앵글은 버뮤다 삼각지의 그 트라이앵글을 뜻하기도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여자 주인공의 집, 요트, 그리고 정체모를 배 이 세 축을 뜻하는게 아닐까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