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Movie

협녀, 칼의 기억 Memories of the Sword , 2014 제작

협녀, 칼의 기억 Memories of the Sword , 2014 제작

요약 한국 | 액션, 드라마 | 2015.08.13 개봉 | 15세이상관람가 | 121분

감독 박흥식

출연 이병헌, 전도연, 김고은, 이경영 

홈페이지 협녀.kr 

 

 

 

여러 무술의 종주국이 한국인데도 한국영화는 액션에 능하지만 무협은 취약하다. 홍콩과 중국이 영화와 시리즈 물로 쏟아내는 것에 비하면 한국 영화는 무협이 사극에 매몰된게 아닐까 싶을 정도이다. 이 영화는 무협을 주제로 했다는 점에서 참신함을 깔고 매니아들의 관심을 끌기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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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은 강호의 의리와 은원이 얽혀야 제 맛이다. 게다가 강호는 협을 행하는 자 즉 협객이 주인공이다. 이 영화에서는 사부인 이경영(역시 한국영화 양대 산맥이지.)이 키운 세 협객 이른바 풍천삼협이 고려시대 무인정권 시절인 듯한 때에 협을 행하고 배신과 이에 따른 복수를 하는 구조이다. 이 정도 스토리 라인이면 앞서 말한 깔고 가는 바닥에서 한 수 먹고가는 구조까지 이어진다. 

이토록 기대가 큰 영화였는데, 너무 깔고 간게 많은지 되려 배우 이병헌 때문에 실패했다는 소문만 나게 되었다. 소재도 좋고 배우도 좋고 시도도 좋은 이 영화를 왜 관객이 외면하게 되었을까. 

관객입장에서, 이 영화는 영화 속 세계, 즉 고려시대를 알차게 구현하지 못했다. 영화 "해적" 같이 고려시대가 퍼득퍼득 살아있어야 하는데 비록 시장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어째 밀납 인형 같았다. 홍이가 수련하던 해바라기 밭은 무척 인상적이었지만 그게 개경 바로 옆이라니. 그리고 나름 벽란도를 그린 건 좋았는데, 무척 애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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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무협의 기본은 협과 의리 그리고 은원 관계이다. 송유백이 배신하고 사형이 죽어 그 복수를 하겠다는 전도연이 사랑과 의리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더라면 아름다운 무협이 될뻔했는데, "영웅", "와호장룡" 짝퉁으로 전락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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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캐스팅은 좋았다. 김고은은 어디서 무술을 좀 익히고 왔어야지. 전도연과 이경영은 미스캐스팅. "스물"에 나왔던 아이돌 그룹의 이 친구 준호는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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