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절친 악당들 Intimate Enemies , 2015 제작
요약 한국 | 범죄, 액션, 코미디 | 2015.06.25 개봉 | 청소년관람불가 | 109분
감독 임상수
출연 류승범, 고준희, 류현경, 샘 오취리
홈페이지 enemies2015.co.kr
울고 싶겠다 류승범. "부당거래"에서 검사로 열연하던 류승범이 간만에 복귀작으로 찍은 영화보다 형 류승완이 만든 "베테랑"이 엄청 뜨고 있으니.
?
나는 이 영화가 "하녀"를 만든 임상수 감독이 만들었다고는 도저히 상상할 수가 없었다. 그래도 현재 좀 잘 나간다는 배우는 다 캐스팅했다. 고준희, 류현경, 샘 오취리, 심지어 양익준까지. 게다가 찬조출연에 김주혁, 김C, 문지애, 장기하와 얼굴들. 정말 무엇이 부족하단 말인가.
감독의 역량인가 아니면 시나리오의 부재인가. 스토리는 전혀 개연성 없어 보이고 엉망이니 이건 정말 문제라고 본다. 그렇다면 이렇게 엉성한 이야기를 자르고 붙이는 편집이 잘못된 것인가. 아니면 배우들 대사도 제대로 안 들리게 촬영을 한게 문제인가.
시작과 끝이 이렇게 안 맞는 영화라니. 제발, 이 영화가 감독이 너무 졸려서 실수로 만든 거라고 말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