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2015) Phantom Detective
드라마/액션
2016.05.04 개봉
126분, 15세이상관람가
한국
(감독) 조성희
(주연) 이제훈, 김성균
독특한 스타일, 화면, 대사, 이야기. "늑대소년"을 만든 조성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전작에 대해 기대가 많았을까. 이번 영화는 상당히 "부담 그 자체"였다.
"탐정 홍길동"이면 "홍길동" 역할이 중요하다. 그런데 이제훈은 아직 "원톱"으로서는 많이 부족하다. 독립영화에도 많이 나왔고 "고지전"에서도 인상적으로 연기를 펼쳤는데, 뭔가 부족하다. 다음 작품을 제대로 고르지 못하거나 스스로 변신을 하지 않으면 티켓 파워가 많이 줄어들 듯 하다.
망작의 주인공이랄까. "조선마술사"에서도 말아드셨는데, 영화계에서는 그닥 힘들 듯 하다.
이 영화에서 유일하게 캐릭터를 제대로 살린 남매들. 그나마 이것때문에 영화가 볼만했다.
아직 한국 영화계가 이 영화를 받아들이기에는 관객들이 준비가 덜 된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