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V 페라리 (2019) FORD v FERRARI
평점8.7/10 액션/드라마
미국 2019.12.04 개봉
152분, 12세이상관람가
(감독) 제임스 맨골드
(주연) 맷 데이먼, 크리스찬 베일
이 영화는 "실화"를 기반으로 재창작한 영화이다. 따라서 이 영화에 나오는 내용이 100% 사실은 아니다. 주요 모티브는 실제 사건을 따 왔는데 영화를 좀 더 극적으로 만들기 위해서 갈등 구조와 난관을 인위적으로 만들었다.
어쨌건 그와는 별도로, 이 영화는 맷 데이먼과 크리스천 베일이 처음부터 끝까지 주구장창 뛰어 다니는 영화다.
어찌보면 브로맨스 영화지만 어찌보면 역사를 바꿀만한 힘이 있었던 미국의 전성기를 대변하는 영화이기도 하다.
이 장면은 영화에서 안 나온 듯.
지금은 자동차 왕국이 미국이지만 실제 자동차는 유럽대륙에서 시작했다. 잘 나가는 자동차 회사들은 거의 유럽에 있었다. BMW와 벤츠조차 그때 당시에는 롤스 로이스, 푸죠, 피아트 등에 밀렸던 때다. 수작업으로 자동차를 만드는 자동차 장인 엔쵸 페라리가 만든 페라리 자동차가 내구 레이스로 부르는 르망 24에서 매번 우승을 하니 현대적 생산 시스템인 컨베이어벨트로 차를 만들던 포드는 찍어 내는 차라는 오명을 벗고 머신으로 변신하고자 대회에 출정하는데, 그 과정에서 생기는 일들을 영화에서 풀었다. 제목이 좀 오류다. 왜 "포드 V 페라리"일까. 이 영호에서 페라리는 타도 대상도 아니고 그렇다고 크게 악당이라고 부를 관계도 아니다. 유럽에서는 "르망 24"라고 개봉했다는데 오히려 그게 더 맞는 듯 하다.
보는 내내 손에서 땀이 난다. 관객이 직접 달리는 듯한 느낌을 주는 영화. 가히 크리스천 베일 최고 영화라고 해도 무방하다.
https://www.roadandtrack.com/car-culture/a27376687/the-north-korean-designer-responsible-for-the-1967-shelby-gt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