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 델머 데이브스
출연 : 글렌 포드, 펠리시아 파, 반 헤플린, 포드 레이니, 로버트 엠하트
개봉정보 : 미국 | 서부 | NR (제작국가) | 92분 (제작국가)
3:10 투 유마 (2007)
감독 : 제임스 맨골드
출연 : 크리스찬 베일, 러셀 크로우, 벤 포스터, 앨런 투딕, 피터 폰다
개봉정보 : 미국 | R (제작국가) | 117분(제작국가)
이 영화는 저 위 1957년 영화를 리메이크했다.
이퀴리브리엄의 크리스찬 베일이 주인공을 맡았다.
멋쟁이 악당은 글래디에이터의 러셀 크로우가 맡았다. 악당의 충직한 부하가 벤 포스터인데 한때 커스틴 던스트하고 사귀기도 했었다네. 이 영화에서 다소 많이 멋있게 나온다. 보스에 대한 충성심이랄까.
정말 오래간 만에 서부 영화가 나왔다. 물론 1957년 작에 비해서 감동은 틀리지만, 어쨌건 서부 영화 팬들에게는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그 옛날 서부 영화가 완벽한 선과 악의 대결이라고 한다면, 1990년대 이후에는 단순한 이분법을 넘어서 인간에 대한 예의를 강조하면서 좀 더 깊은 의미를 담았다.
기차는 3시 10분에 도착한다. 호송 열차에 범인을 태워야 하는 절체 절명의 순간. 현실과 타협할 수도 있는 주인공은 아들이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자신의 과거가 사실은 자랑스럽지 않은 순간이었다는 것 때문에 항상 고민을 했다. 아버지를 참전용사로 알고 있는 아들에게 나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는데, 아버지가 선택한 방법이 범죄인 호송이다.
현대의 서부극은 이토록 내용을 많이 담아서, 마초주의 추구자 이외에도 더 많은 사람들을 끌어 들일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