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레스트 Everest, 2015 제작
요약 영국, 미국, 아이슬란드 | 어드벤처, 스릴러 | 2015.09.24 개봉 | 12세이상관람가 | 121분
감독 발타자르 코루마쿠르
출연 제이슨 클락, 조쉬 브롤린, 제이크 질렌할, 키이라 나이틀리
홈페이지
www.everest2015.kr
산을 배경으로 한 영화. 산에서 액션을 했던 "클리프 행어"부터 황당했던 "버티컬 리미트"까지, 산에 대한 영화가 많았다.
"영화"이기에 초인이 나왔던 전작들에 비해 이 영화는 실화를 기반으로 하였다. 그래서 초인보다는 인간적인 면 그리고 실제
이야기를 보여주었다.
지구상에서 가장 높은 산은 에베레스트, 네팔어로는 초오랑마다. 8848m 높이를 자랑하는 이 산은 네팔에 위치해 있으며
만년설로 덮여 있다. 해발 3,000m만 넘어도 사람은 쉽게 다니기 힘들다. 해발 6,000m를 넘어 마치막 7,000m
지점에서 정상을 향해 올라가는 길이 가장 어렵다고 한다.
실화 기반이라 그런지 이 영화에서는 영웅이나 영웅적 행동이 나오지 않는다. 이미 누가 산에서 죽을지도 뻔히 알고 있다.
살아 남은 사람도 산에서 동상으로 온 몸에 상처를 입어 성하지 않다. 이 영화가 개봉한 해 하반기에 한국에서도
"히말라야"를 개봉하여 비슷한 사고를 보여주었다. 지구가 70억이 살기에 좁다하지만 70억 인간이 발을 다 디디지 못한
곳이 또 많다. 인간이 만든 인간의 이야기.
사족으로, 1990년대 중반부터 히말라야는 대규모 상업 등반이 가능해졌다. 이 영화에서도 주인공 제이슨 클락이 일행들을
모아서 에베레스트 정상을 가는 산행을 이끌었고 경쟁업체가 제이크 질렌할 팀이다. 문제는 산행하는 횟수가 많아지면서 숙련된
셰르파가 부족하였고 그래서 산행 중 사망 사고가 많이 발생하였다. 이 영화는 바로 그 시기에 일어났던 사고를 배경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