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굳이 원작자의 기획의도를 따라가지 않았어요.
대신 향후 프랜차이즈화 할 여지를 대놓고 뒀죠.
염라대왕의 임기를 천년으로 정한 점,엑소의 D.O, 도경수를 몇장면 안 쓰고도 효과적으로 다음편 주인공으로 삼은 점 등
아주 매력적인 오락영화입니다.
굳이 맥락 따지고 세계관 따지고 할거면 예술을 하셔야지, 이런 '작정하고 돈 벌려고 만든 영화'에 너무 무리한 요구를 하는 '평론가 지망생분들'은 제발 자기 마음에 드는 영화 만나러 빨리 어디든 떠나셨으면 좋겠어요.
영화는 이번에도 기승전 가족애였어요.
역시 대한민국에서 천만에게 어필 가능한 소재로는 '가족'이 가장 안전빵이죠.
부디 3,4 편도 안정적으로 재미를 보장해줬으면 좋겠어요.
주지훈 별로 안좋아라 했는데 근래 본 영화들이나 홍보 영상 보면 매력 쩌는듯...
기대합니다 신과함께 3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