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라더 (2017) The Bros
평점6.6/10 코미디 한국
2017.11.02 개봉
102분, 12세이상관람가
(감독) 장유정
(주연) 마동석, 이동휘, 이하늬
제목과 관계없이 출연 배우들만 봤을때 보고싶은 마음이 들었던 영화.
설정을 따지고 싶지는 않다. 그건 각본가나 감독이 어련히 알아서 정하겠거니 생각했으니까. 그런데 "브라더"면서 뭔가 이유 제공하려면 "끈"이 좀 있어야 하잖아. 저 사진을 보고서 "브라더"라 생각할 사람이 몇이나 있겠나. 게다가 잘생긴 동생과 인디아나 존스 같은 형? 이건 좀...
이하늬는 배역을 잘 딴 거 같다. 이 배역은 제정신으로 연기할 필요가 없으니까. 게다가 몸까지 날리며 연기를 했는데. 그거에 비해 빛을 보기는 좀.
개별적으로는 나름 재미있다. 그런데 연결을 시켜 놓으니, 이게 현실을 반영한 영화인지 현실을 무시한 영화인지 알 수가 없다. 관객들이 뭐라도 공감할 부분이 있으면 좋겠는데, "형제"인지 "브라더"인지 알 길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