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력 (2017) Psychokinesis, 念力
평점5.3/10 드라마
한국 2018.01.31 개봉
101분, 15세이상관람가
(감독) 연상호
(주연) 류승룡, 심은경, 박정민
이 영화가 "부산행"을 만든 연상호 감독이 만든게 확실한가?
이 영화가 주고자 하는 "메시지"는 잘 알겠는데, 결정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내용"이 감독을 의심하게 만든다.
일단 미스캐스팅이다. 이 분은 많이 비호감이 되었다. 게다가 연기에 변화가 없다.
해 맑은 이 처자는 아직 반반이다.
어느 유명 변호사를 따라한 것 같은데, 전혀 변호사 느낌이 들지 않는다.
영화를 살린 캐릭터. 정유미와 함께 영화를 재미있게 만들었다.
정말 재수없는 역할로 나와서 영화를 한껏 살려준 정유미.
이 영화는 2009년 경 발생한 용산 참사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주제가 정말 무겁다. 그리고 그 문제는 아직 현재 진행형이다. 무소불위로 나대던 정유미는 특정 기업을 대변한다고 할 것이다. 그렇기에 이 영화는 좀 더 진중하게 접근하는게 더 좋지 않았을까 싶었다. 그리고 감독은 혹은 각본가는 "염력"과 "초능력"이 뭔지 이해하고 있는 걸까? 자기 몸을 움직이는 능력은 "염력"이 아니다.
언론에 나온 냉정한 평가 :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85576#09T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