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미터 (2016) 47 Meters Down
평점6.1/10
공포/스릴러 영국
2017.07.19 개봉
89분, 15세이상관람가
(감독) 조하네스 로버츠
(주연) 맨디 무어, 클레어 홀트
포스터대로다. 이 영화 결말은 미쳤다. 생각하기 따라서 결론이 확 바뀔 수가 있다.
소재가 흥미롭다. 멕시코 연안에서 상어를 구경한다? 그것도 우리에 들어가서? 그 우리가 안전한다면 심장 쫄깃한 재미난 체험이 될 것이다. 그래서 여주인공 둘이 그 체험에 도전을 한다.
아리따운 여주인공 둘은 그냥 심심지루따분했으니까.
그런데 견인줄이 끊어져 버렸다. 그래서 수심 47미터 아래로 떨어졌다. 여기서 잠깐. "왜 47미터인가?" 이건 잠수를 해 본 사람들이 답변할 수 있는데, 보통 프리 다이빙에서 10미터, 25미터, 47미터 등을 기준으로 한다더라. 자세한 건 검색해 보시고 25미터와 47미터는 질소 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수심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단다.
즐겁게 풍경을 즐기다가 어두컴컴한 47미터에 갇힌 두 사람. 이제 어떻게 빠져 나올 것인가.
게다가 이 상어 시키는 계속 주변을 두리번 얼쩡 칭얼 대고 있다.
이 영화는 나름 반전이 있다. 이걸 말하면 영화 보는 재미가 없다. 그런데 이 반전도 나름 해석할 거리가 많다고 한다. 어떤 반전일까. 아흐. 말하고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