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레인 (High Lane, 2009)
요약 프랑스 | 액션, 스릴러 | 2009.09.09 | 청소년관람불가 | 85분
감독 아벨 페리
출연 파니 발렛, 요한 리베레우, 라파엘 렌글레, 니콜라스 지라드
홈페이지 http://vertige.gaumont.fr/
대작은 아니지만 여름에 보면 짜릿한 느낌을 줄 수 있는 영화이다. 호러와 스릴러를 섞었고 게다가 산악 암벽타기를 보여준다. 유명한 배우는 나오지 않으나 6명이 나와서 긴박감 넘치는 액션을 보여주다가 사그러진다.
배경은 발칸 반도에 있는 모 산이다. 해마다 수천 명이 실종되는데 그 원인을 알 수가 없다. 이 영화는 실종 사건이 많은 그곳을 배경으로 하여 "이러한 일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으로 만들었다. 큰 화면에서 봤으면 아찔한 절벽 타기가 나온다. 게다가 "악마의 다리"를 지날때는 긴장감이 만빵이다. 후반부로 가면서 조금 힘이 빠지긴 하지만 중반까지 엄청나게 관객들을 압박한다. 마치 내가 매달려 있는 듯한 착각을 가지게 해 준다.
무심코 봤다가 나름 재미있었는데, 알 수 없는 이유로 실종자가 많은 그곳에, 그래서 사람들이 더 많이 가는 지는 알 수 없다. 다만 상상할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