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스 (2018) Glass
평점6.5/10 공포/미스터리/SF/스릴러
미국 2019.01.17 개봉
129분, 15세이상관람가
(감독) M. 나이트 샤말란
(주연) 제임스 맥어보이, 브루스 윌리스, 사무엘 L. 잭슨, 안야 테일러 조이
"육감"의 샤말란 감독이 만들었는데, 전작인 "언브레이커블", "23 아이덴티티" 의 연장 선상에 있다고 한다.
언브레이커블은 안 봐서 모르겠는데, "23 아이덴티티"를 봤을때 '아니 내면에 뭐 많다고 그게 왜 초능력까지 가는거지?' 라는 의문이 들었다. 그 연장 선상에서 잘 부서지는 관절을 가진 "글래스"가 동참을 했는데 뭔가 이거 좀.
세상을 구원하는 존재는 과연 어떤 힘을 가져야 할까. 사실 샤말란 감독이 만드는 영화는 미국 내에서 미국 영화가 보여줘야할 필수 항목들을 많이 뭉개버렸다.
샤말란 감독 영화를 보면 "뭔가 꼭 그래야 한다"는 강박이 많다. 세 존재가 결국 저 언니 덕분에 거시기한거 아니던가.
샤말란 감독이 영화 만드는거 자체는 참 잘하는데, 내용이 또 흐름이 좀 그렇다. 시나리오를 다른데서 받아오면 안되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