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힌지드 Unhinged, 2020
개봉 2020.10.07
장르 스릴러/범죄
국가 미국
등급 청소년관람불가
러닝타임 90분
감독
데릭 보르테 Derrick Borte
주연
러셀 크로우 Russell Crowe
카렌 피스토리우스 Caren Pistorius
가브리엘 베이트먼 Gabriel Bateman
지미 심슨 Jimmi Simpson
글라디에이터
그 장군이었던 러셀 크로의 변신이 볼만한 영화. 특히 뭔가 사연있는 듯한 "몸매"를 만든 노력을 인정해야 할 듯.
이 영화를 보면 "인과율"이라든가 "법칙"을 많이 무시했다는 느낌을 받는다. 비록 남자 주인공이 험악한 인상을 가지고 있고 뭔가 심리적으로 불안한 건 맞는데, 여주인공과 아이가 앞에 정체된 상태를 뻔히 알면서 경적을 크게 울리고 추월을 하는 잘못을 저질렀다.
그래서 남자는 정중하게 사과를 요구했는데 여주인공은 사과 대신에 다른 걸 줬다. (모욕감?)
여기서부터는 감독이 폭주하는 느낌이었다. 아니 왜? 휴대폰을 훔친 건 절도다. 막가는 남자 주인공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면 그럴 법도 하지만 정중히 예의를 따지시던 분이 저런 식으로 갑자기 변하는 건 아니지 않나?
시간 갈수록 아들이 더 똑똑하게 대응을 했다. 물론 머 감독이 원하는 결론대로 갔지만, 관객들은 오히려 더 답답했겠지. 그래서 이 영화가 그리 안 뜬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