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 왜왔니 (2008)
감독 황수아
출연 강혜정, 박희순, 승리, 이다윗
요약정보 한국 | 코미디, 로맨스/멜로 | 2009.04.09 | 12세이상관람가 | 107분
홈페이지 http://www.myhome2009.co.kr
딱, 연극으로 했으면 좋았을 작품이다. 스케일이나 내용 전개나 이런게 소극장용 연극으로 딱 좋을 영화이다.
동막골 이후 여전히 매력적인 강혜정이 나오지만, 이 역시도 세월 앞에서 장사가 없는 건지 아니면 노숙녀 역할 때문인지 얼굴이 많이 삭아 보인다.
박희순 연기야 나름대로 좋다. 게다가 믿었던 마눌님이 탈영병의 애인이라는 설정은 상당히 충격적이었다.
이 영화를 끝까지 본 건, 황수아 라는 감독이 누굴까 해서였다. 예전에 연극하던 사람이었던가 아니면 대본을 썼던 사람이었을까.
사족 : "똥파리"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김꽃비가 여기서는 박희순의 처제 중 한명으로 나온다. 오광록도 잠시 나오고 조은지도 살짝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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