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Tesla, 2020
개봉 2020.10.28
장르 드라마
국가 미국
등급 12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102분
감독
마이클 알메레이다 Michael Almereyda
주연
에단 호크 Ethan Hawke
이브 휴슨 Eve Hewson
카일 맥라클란 Kyle MacLachlan
짐 개피건 Jim Gaffigan
에본 모스 바흐라흐 Ebon Moss Bachrach
조쉬 해밀턴 Josh Hamilton
루시 월터스 Lucy Walters
일론 머스크가 만든 자동차 회사 "테슬라"는 19세기와 20세기에 걸쳐 살았던 천재 발명가이자 괴짜였던 니콜라 테슬라의 이름을 땄다. 토마스 에디슨의 이야기도 매우 극적인 반전이 많지만 니콜라 테슬라도 극적인 반전이 많다. 그래서 "비운의 천재"로 포장을 하여 영화 만들기에 좋다.
이 영화는 "커런트 워"와는 사뭇 관점이 다르다. 전기 영화라고 해도 될 것 같다. 그런데 니콜라 테슬라의 일대기가 과연 "토마스 에디슨"과 그 추종자들의 음모론 때문에 실패한 것인지 아니면 시대를 앞서 갔기 때문에 실패한 것인지는 다소 평가가 엇갈린다. 이 영화는 논란이 많은 부분을 제대로 짚어주지 못했다.
전자기학에 큰 업적을 쌓은 테슬라가 어떻게 그 업적을 쌓았으며 천재성이 어떻게 나왔는지는 보여주지 못했다.
토마스 에디슨의 경우 "전구"를 만들기 위해서 소재 측면에서 다양하게 시도를 하고 실패를 하고 또 시도를 해서 성공했다고 알려졌다. 아무리 천재라도 노력이 없으면 안된다고 보여준 것이다.
영화에 나레이션이 있으면 이해하기가 편한데, 이 영화는 왜 꼭 나레이션을 넣었어야 했는지 모르겠다. 사람들 입방아에 오르지 못한 걸로 봐서는 영화가 ...
영화에서는 "직류보다는 교류"라는 식으로 몰아가는데, 한 시대에 나온 기술이 미래를 보고 만들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해당 기술이 당대에는 빛을 못 보다가 그 기술을 받아들일 여건이 되었을때 꽃 피는 건 당연하다. 이를테면 개틀링 기관총은 19세기에 나왔지만 20세기 중반 넘어 빛을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