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의 보디가드 2: 킬러의 와이프 Hitman's Wife's Bodyguard, 2020
개봉 2021.06.23
재개봉 2021.08.04
장르 액션/코미디/범죄
국가 미국, 영국
등급 청소년관람불가 , 15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117분 , 99분
감독
패트릭 휴즈 Patrick Hughes
주연
라이언 레이놀즈 Ryan Reynolds
사무엘 L. 잭슨 Samuel L. Jackson
셀마 헤이엑 Salma Hayek
모건 프리먼 Morgan Freeman
안토니오 반데라스 Antonio Banderas
프랭크 그릴로 Frank Grillo
게리 올드만 Gary Oldman
톰 호퍼 Tom Hopper
리차드 E. 그랜트 Richard E. Grant
이 영화는 "킬러의 보디가드"(https://www.7-star.net/bbs/board.php?bo_table=talk_movie&wr_id=2045) 후속편이다. 전작 소재가 매우 독특해서 인기를 끌었는데, 2편은 어떠할까? 속편은 과연 전편보다 나을 것인가.
전편이나 속편이나 말 안되는건 마찬가지지만 속편은 뭔가 좀 ... "찡"하다. 뭐랄까, "시크릿"을 읽고 있는 라이언 레이놀즈를 보면 무슨 생각이 드는가? "짠"하지 않은가? 그런데 갈수록 "찡"하다. 1편이 좀 대책없이 좌충우돌했지만 그래도 주는 메시지가 있었다. 그런데 이 영화는 초반은 그냥 봐도 중반부터는 메시지가 좀 더 강렬하다.
이상한 발음으로 라이언 레이놀즈를 자꾸 괴롭히는 셀마 헤이엑이 거슬리기는 하는데, 그게 다 나름 설정이라 참고 보면 아름다운 결론이 나온다.
무엇보다 이 영화는 전편의 주연들 외에도 빵빵한 조연들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안토니오 반데라스, 모건 프리만, 프랑코 그릴로 등이 영화 중간중간에 "어 설마 주연일까" 하는 느낌을 팍팍 준다. 게다가 여행이 힘든 유럽을 배경으로 했는데, 풍경 보는 재미도 역시 쏠쏠하다.
코로나 시대에 이 정도 눈요기 할 수 있는 오락 영화라면 좋지 아니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