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여대생 (My Mighty Princess, 2008)
감독 곽재용
출연 신민아, 온주완, 유건, 임예진
요약정보 한국 | 코미디, 액션 | 2008.06.26 | 15세이상관람가 | 118분
참 가슴이 답답하다. 이 영화 정보를 보면서 곽재용 감독의 전작들을 ㅤ훑어보았다. 그 유명한 "비오는 날의 수채화"를 시작으로 "엽기적인 그녀"과 "클래식"을 만든 아주아주 훌륭한 감독이었다. 그런데 그 다음 작품이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였는데, 아 여기서부터는 스텝이 꼬이기 시작한다. CF를 영화로 옮겼다는 혹평까지 들었던 이 영화에서 무언가 반성을 좀 했다면, 이 작품은 많이 달랐을 것이다.
자, 그래서 이 작품에서는 무엇을 말하고 싶었을까. 신민아? 온주완? 아니면 무협코메디? 그것도 아니면 최재성과 이대근? 아, 정말 관객은 혼란스럽다. 웃길거면 확실히 웃겨주든가, 무협할거면 확실히 무협할 거든가. 경공술을 할 줄 아는 자가 왜 "버스를 타고" 학교를 가느냐. 그리고 배우들 대사는 왜 이렇게 혼란스러운지 모르겠다. 발음은 그렇다 치더라도 내용 면에서 육두문자가 웬말인가. 아주 대 놓고 자식을 욕하는 이대근씨의 모습은 너무도 "억지"였다.
걍 곽~ 한대 치고 싶다. 네티즌의 평을 보라.
네티즌의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