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스탕스 Resistance, 2020
개봉 2021.09.09
장르 전쟁/드라마
국가 영국, 프랑스, 독일, 미국
등급 15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121분
감독
조나단 자쿠보위츠 Jonathan Jakubowicz
주연
제시 아이젠버그 Jesse Eisenberg
에드 해리스 Ed Harris
에드가 라미레즈 Edgar Ramirez
클레멘스 포시 Clemence Poesy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출연진과 감독 이름에서 유추 가능한데, 거의 다 유대인들이 찍었다. 가슴아픈 역사를 끊임없이 상기시키고 또 잊지 않으려 노력하는 모습은 우리도 본 받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
어느 시대나 광기어린 사람들이 있다. 그 사람들이 다수가 되거나 주도권을 잡으면 인류 역사에 항상 비극이 생긴다. 일본이 그랬고 이탈리아도 그랬고 또 독일로 그랬다. 우월과 열등을 나누면 열등한 사람들을 항상 제거 대상으로 보는데, 극악하게도 "학살"을 진행하였다. 좋다 하여 광신해서는 안되며 밉다 하여 적대해서도 안된다. 민주주의 시민 사회의 기본은 상대방을 인정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그리고 그 어려움 속에서도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려는 노력들이 있다. 이 영화는 그 노력들을 기록한 영화다. 실화를 기반으로 하였고 전쟁 중 발생한 고아들을 스위스로 도피시킨 사람들 이야기를 담았다. 아이들이 미래의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이렇게 역설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는 비극으로 끝나는데 이게 실제인지는 잘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