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X-Men: First Class, 2011
요약 미국 | 액션 | 2011.06.02 | 12세이상관람가
감독 매튜 본
출연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패스벤더
요즘은 시리즈물을 만들다보니 "원조"나 "기원"을 찾는게 유행인갑다. 엑스맨도 그렇고 혹성탈출도 그렇고. 시리즈물을 잘못 만들면 좋지 않은데, 시작을 만들어 버리면 그닥 불편할 것이 없어 보여서 그런갑다.
이전의 엑스맨 시리즈에 비해서는 지루한 면이 있다. 그래도 이 영화가 "기원"을 찾는 재미가 있다. 엑스맨 시리즈에서는 매그니토와 프로페서 엑스의 대결이 중심인데, 그 둘이 어떻게 관계를 형성하였는지 살펴보는 재미가 있다. 기원을 나중에 만들었기에 화면이 더욱 화려하다는 점 또한 유별나다. 특히나 엑스교수로 나온 제임스 맥어보이가 어떻게 하여 휠체어를 타게 되는지도 알게 된다.
어차피 이 영화는 오락 영화. 그냥 가볍게 즐기면 된다. 1960년대 쿠바 사태를 연결했다는 점이 흥미로왔다. 재미로운 건 "about a boy"에서 휴 그랜트와 함께 재미난 연기를 펼친 니콜라스 홀트도 훈남이 되어 출연했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