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젯 The Closet, 2020
개봉 2020.02.05
장르 미스터리/드라마
국가 한국
등급 15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98분
감독
김광빈 Kim Kwang Bin
주연
하정우 Ha Jung-woo
김남길
허율
김시아
참담하다. 하정우, 김남길 그리고 박성웅까지 나왔는데.
결혼 안 한 배우도 자식에 대한 감정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다. 그런데 배다른 동생이 생긴 배우는 그 소식 때문일까 연기가 연기가 아니었다. 애 아빠 같지가 않다. 차라리 박성웅이 애 아빠 였다면 더 어울렸을 듯 하다.
게다가 애초부터 "벽장"은 한국인한테는 낯선 소재 아니던가. 벽장 속에서 많이 노는 서양이나 나니아 연대기를 쓰지 한국에선 그저 옷이 있는 곳일 뿐이다.
사고로 인한 상처를 치유하고자 "시골"로 이사가는 모습 자체가 더 어색했다. 한국은 전원주택이지 산 속에 있는 부정탄 집이 아니잖나.
무속도 아니고 퇴마도 "학대 받는 아이들이 상처받으니 그러지 말자"라는 내용을 너무 오래 길게 영상으로 뿌렸다.
감독은 하정우, 윤종빈과 함께 "용서받지 못한 자"를 찍었다. 다음 작품은 기대가 안된다. 절치부심해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