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더 자이언트 킬러 Jack the Giant Slayer, 2013
요약 미국 | 판타지, 어드벤처 | 2013.02.28 | 12세이상관람가 | 110분
감독 브라이언 싱어
출연 니콜라스 홀트, 이완 맥그리거, 엘리너 톰린슨, 스탠리 투치
"잭과 콩나무"를 해석했다. 원작 "잭과 콩나무"에서는 거인 하나만 나오는데, 이 영화에서는 떼거지로 나온다. 좀 이색적이다. 감독이 내용에 신경을 많이 썼다. 내용이 와전되어 전설이 되고 민담이 되는 과정을 마지막 부분에서 확실히 보여주었는데, 감독의 섬세한 연출을 느낄 수 있었다.
"어바웃 어 보이"의 니콜라스 홀트가 놀랍게 성장했다. 그런데 어릴때 그리 통통하던 애가 살이 빠지니 스크림의 가면 같으네. 의외의 인물 "이완 맥그리거"가 경호대장으로 나왔다. "주인공은 아닐지라도"라고 하는 대사가 인상적이었다.
전반적으로 컴퓨터 그래픽을 많이 사용하였고 콩나물이 하늘로 올라가는 모습을 만들기가 어려웠을텐데, 나름대로 잘 표현했다. (그러고 보니 "장화신은 고양이"에서도 비슷한 소재를 썼네.) 판타지 오락영화로서는 괜찮다.
사족 1 - 감독 브라이언 싱어는 "유주얼 서스펙트"를 만들었다. "절름발이가 범인이다"
사족 2 - 감독 브라이언 싱어의 사촌은 마크 싱어로 TV 시리즈물 "V"에서 마이크 도노반 역으로 나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