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No Country for Old Men, 2007
개봉 2008.02.21
재개봉 2018.08.09
장르 스릴러/드라마/범죄
국가 미국
등급 청소년관람불가
러닝타임 122분
감독
에단 코엔 Ethan Coen
조엘 코엔 Joel Coen
주연
토미 리 존스 Tommy Lee Jones
하비에르 바르뎀 Javier Bardem
조슈 브롤린 Josh Brolin
우디 해럴슨 Woody Harrelson
"파고"를 만든 코엔 형제의 명작. 액션만 봐도 재미있는데, 내용을 생각하면 거의 묵시록적인 전개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원 제목은 어디 시에서 차용했고 하고 이 영화는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단다. 표면에 나온 내용으로 단순하게 판단해서는 안될 영화다. 무엇보다 영화를 정말 잘 만들었다. "설정"을 주었지만 캐릭터들이 원래부터 존재했었던 느낌을 받는다.
스페인의 배우였던 하비에르 바르뎀을 일약 세계적인 스타로 만든 캐릭터 안톤 쉬거. 무표정하게 살인을 저지르는 모습은 사람이 아니라 악마 그 자체가 아닐까. 그래서 007 시리즈에서도 인기 끌었나. 캐릭터 자체가 대단하다. 무게감도 엄청나다.
월남전 참전을 한 주인공. 이 영화대로라면 "노인으로 가고 있는 사람"인 듯.
실질적인 주인공? 노인이 얼마 안 남은 사람.
유리창 밖에는 악마가 기다리고 있다. 이 영화에서 "노인"은 나이든 사람을 말하지 않는다. 여러 해석이 가능한 영화인데다 잘 만든 영화라서 더욱 볼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