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나이트 스카이 The Midnight Sky, 2020
공개 2020.12.09
장르 어드벤처/SF/스릴러/판타지/드라마
국가 미국
등급 12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117분
감독
조지 클루니 George Clooney
주연
조지 클루니 George Clooney
펠리시티 존스 Felicity Jones
데이빗 오예로워 David Oyelowo
카올린 스프링올 Caoilinn Springall
카일 챈들러 Kyle Chandler
조지 클루니가 감독 겸 주연을 했다.
한국에선 배우가 감독까지 해서 망한 경우가 많다. 감독 입장에서 영화를 만드는게 아니라 배우 입장에서 만들어 그런 듯 하지 않을까. 서양에선 멜 깁슨, 클린트 이스트우드, 케빈 코스트너 등이 주연 겸 주연을 해서 명작을 많이 만들었다. 그런데 조지 클루니도 동참을 하여 그 대열에 낄 수 있을까?
아주 예전에 나온 영화 "금지된 행성"은 우리에게 총알탄 사나이 시리즈로 유명한 레슬리 닐슨 아저씨가 진지하게 찍은 영화다. 이 영화를 보면서 그 향이 조금 났다. (물론 이 영화는 원작 소설이 따로 있고 그 옛날 영화와는 크게 관계가 없다.)
한번 진지하게 고민해보자. 진짜로 지구가 문제가 있어 사람이 살 수 없는 지경이 되고 모든 사람들이 우주로 나가야 한다면? 희망을 찾아 떠나는 "인터스텔라" 경우도 있겠지만 떠나지 못하고 지구에 남는 사람도 생길 수 있다. 조지 클루니는 바로 그 사람이 되기로 했다.
배우가 배우일때는 연기만 하면 되는데 감독이 되면 화면에 배우를 어떻게 배치할지 연기는 어떻게 시켜야 할지 고민을 해야 한다. 조지 클루니는 이 영화에서 연기를 참 잘했지만 감독으로는 모르겠다. 다른 배우들은 연기를 잘 하도록 시켰는데 정작 본인의 연기에 대해서는 감독 입장에서 지도를 못하는 듯 하다. 연기를 잘했는데 영화는 잘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