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즌포 (2014) Citizenfour
평점9.2/10 다큐멘터리
독일, 미국 2015.11.19 개봉
114분, 12세이상관람가
(감독) 로라 포이트러스
(주연) 에드워드 스노든
충격적인 다큐멘터리다. 영화 "스노든"을 본 사람이라면 의문을 품을 수 있는데, 이 영화를 보면 현실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 영화 : http://www.7-star.net/bbs/board.php?bo_table=talk_movie&wr_id=1271 ) 아 그런데 이 다큐가 영화보다 먼저 나왔나 보다.
전 세계를 감시하고 있는 미국(과 그 관련국들)은 너무 자신이 만만하다. 그런데 감청 과정에서 회의를 품은 사람이 나타났다. 그 사람이 에드워드 스노든이다. 스노든은 줄리언 어싼지와 함께 "위키리크스"를 운영하면서 (심지어 오마바 행정부의) 미국 행태를 다 폭로하였다. 그 "덕분"에 어싼지와 스노든은 아마 아직까지 어디 국가에 담겨 있다.
휴대폰 카메라, 노트푹 카메라도 해킹할 수 있다는 말을 하면, 이 다큐와 "스노든" 영화 이전에는 믿지 않았을 것이다. 설마 그랬을까. 그런데 카메라까지 해킹한다니, 그러면 이메일을 해킹하는 건 매우 쉽고 간단한 일이다.
감독은 직접 스노든과 인터뷰를 했다. 그리고 스노든은 폭로를 했다. 스노든이 내부에서 부정한 일로 해고당했거나 앙심을 품었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폭로한 내용이 너무도 엄청나 그런 의문 따위는 전혀 품을 수가 없다.
기술 발전으로 권력이 시민들을 더욱 더 옥죄고 있다. 그래서 이런 내부 고발자들을 더욱 소중히 대해야 한다. 참 씁쓸한 영화.
읽으면 도움될 기사 : https://www.huffingtonpost.kr/namu-ko/story_b_8596522.html